[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서 우리카드에 3-2(22-25 25-20 25-27 25-16 15-13) 역전승을 올렸다.
이로써 2위(승점 51) 대한항공은 2연승 달리며 선두(승점 67) 현대캐피탈 추격을 이어갔다. 또한 3위(승점 44) KB손해보험과 격차는 승점 7로 벌어졌다.
대한항공의 승리는 요스바니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그는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후위공격·서브·블로킹 각 3개 이상)과 함께 32점 기록, 개인 통산 8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대전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정관장이 54점을 합작한 부키리치(28점)와 메가(26점)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건설을 3-1(25-20 20-25 25-16 25-14)로 제압했다.
이로써 3위(승점 50) 정관장은 2연패서 벗어나, 2위(승점 53) 현대건설을 승점 3차로 바짝 쫓았다.
반면 2연승을 달리던 현대건설은 상승세가 꺾였고,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2승 3패의 열세에 놓였다.
현대건설은 위파위의 부상 악재와 외국인 주포 모마의 14득점 부진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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