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공동 4위(20승 16패)로 뛰어올랐다.
한국가스공사는 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4-85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가스공사는 수원 KT와 함께 공동 4위에 합류했고,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첫 승리를 따내며 36경기 만에 전 구단 승리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창원 LG와 함께 공동 2위(22승 14패)가 됐다.
한국가스공사는 김준일이 승리에 앞장섰다. 그는 앞서 3일 트레이드를 통해 현대모비스에서 한국가스공사로 합류했고, 첫 경기부터 14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잠실에서는 서울 삼성이 고양 소노를 77-63으로 승리를 거두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7연패를 끊은 삼성은 9위(12승 24패)에 올랐고, 소노는 10위(11승 25패)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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