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7일 오후 군산시 나포면의 한 토종닭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닭 폐사가 증가하자 이날 방역 당국에 AI 의심 신고를 했다.
전북자치도는 초등 대응팀을 현장에 보내 출입 통제 및 역학조사, 예방적 살처분 등 방역 조치를 이행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염본부가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며, 고병원성으로 나타나면 전국 34번째 양성 발생이 된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농가는 출입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와 축사 내외부 매일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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