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4부리그’보다 아래야...“그 팀이 언제 빅매치 이긴 적 봤나?” 리버풀 전설의 역대급 비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토트넘 ‘4부리그’보다 아래야...“그 팀이 언제 빅매치 이긴 적 봤나?” 리버풀 전설의 역대급 비난

인터풋볼 2025-02-07 21:4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4부리그 팀과 비교를 당했다. 심지어 더 별로라고 했다.

영국 ‘미러’는 7일(이하 한국시간) “제이미 캐러거가 리버풀전에서 굴욕을 당한 토트넘에 대해 맹렬한 비판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7일 오전 5시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2차전에서 리버풀에 0-4로 패배했다. 1차전 1-0 승리로 리드를 잡았던 토트넘은 2차전에서 역전당하며 합산 스코어 1-4로 탈락했다.

내용과 결과 모두 최악이었다. 리버풀에게 4실점을 내주는 동안 토트넘은 단 한 차례의 유효 슈팅도 가져가지 못했다. 후반전 도중 각도가 없는 곳에서 손흥민이 때린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한 장면이 유일하게 위협적이었다.

승리팀인 리버풀의 레전드 캐러거는 경기 후 토트넘을 향한 작심 비판 공세를 시작했다. 그는 “경기 전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상대는 토트넘이다. 토트넘이 빅매치에서 이긴 적이 이었나? 토트넘이 불리한 상황을 이겨내고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한 적이 언제인가”라며 지적했다.

이어 “리버풀이 이길 확률이 엄청나게 높았다. 안필드였고, 리버풀은 잉글랜드에서 최고의 팀이다. 아마 지금 유럽에서 최고의 팀일 것이다. 난 오늘 토트넘의 한 경기에 대해서만 말하는 게 아니다. 난 그들이 마지막으로 이긴 빅매치가 언제였는지 기억하고 있다. 아마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아약스와 준결승이었을 거다”라며 꼬집었다.

계속해서 “토트넘은 결코 우리를 놀라게 하지 못했다. 결코 비범한 일을 하지 못한다. 토트넘이 빅매치에 나설 때마다 아무도 그들이 이길 거라 믿지 않는다. 오늘 밤 안필드에 있던 토트넘 팬들도 마찬가지다. 그들 중 누구도 그들이 승리하여 웸블리 스타디움에 갈 것이라고 믿지 않았을 거다”라며 수위를 올렸다.

캐러거는 잔인한 비유법으로 비판의 쐐기를 박았다. 그는 “난 몇 주 전 잉글랜드축구협회컵(FA컵)에서 리버풀이 홈에서 치른 애크링턴전이 생각난다. 리버풀이 최고의 선수들을 내보낸 건 아니지만 난 그날 애크링턴이 오늘 토트넘보다 더 많은 공격을 했고, 리버풀에 더 큰 위협을 줬다고 생각한다”라며 토트넘의 경기력 수준을 비난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