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정부는 국내 활성 단층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36년까지 한반도 단층 구조선 조사에 착수했다. 행안부와 부산대학교, 부경대학교, 지질자원연구원, 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연구기관으로 참여했다.
2021년 1단계 동남권 조사를 끝내고 현재 2단계 충청·수도권 지역 조사를 하고 있다. 내년 말 2단계 조사가 끝나면 전라권과 강원권 조사에 들어간다. 충주는 2단계 조사 지역에 포함돼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전문가들과 협업해 지형·지질·물리적 특성을 분석하고 제4기 단층의 존재 가능성을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2시35분께 충주에서 규모 3.1 지진이 발생하자, 행안부는 중대본 비상 1단계를 발령했다. 지진 위기경보도 '경계'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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