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결승서 슈팅 0개? 내 평생 본적 없어!” 前토트넘 선수의 일갈...‘1-0→1-4’ 대굴욕에 英현지 비난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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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서 슈팅 0개? 내 평생 본적 없어!” 前토트넘 선수의 일갈...‘1-0→1-4’ 대굴욕에 英현지 비난 폭주

인터풋볼 2025-02-07 18:5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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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를 향한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토트넘은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2차전에서 리버풀에 0-4로 패배했다. 1차전 1-0 승리로 리드를 잡았던 토트넘은 2차전에서 역전당하며 합산 스코어 1-4로 탈락했다.

내용과 결과 모두 엉망이었다. 전반전 1실점을 시작으로 후반전 내리 3실점을 허용하며 완패한 토트넘이다. 1차전에서 이미 1-0 승리를 거둬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서 시작했기에 더욱 충격이 컸다. 최악의 스코어와 더불어 토트넘은 이날 ‘유효 슈팅 0회’ 굴욕까지 보이며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경기 종료 후 전 토트넘 선수 제이미 레드냅의 강도 높은 비판이 이어졌다. 그는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오늘보다 덜 싸운 채 패배한 팀은 내 평생 본적이 없다. 특히, 준결승전에서 단 한 번의 유효 슈팅도 성공하지 못한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손흥민이 스텝 오버를 시도하고 슈팅으로 크로스바를 강타할 때 약간의 기회가 있었다. 그래도 게임이 그들에게 끝났다고 느꼈다. 올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 에버턴, 입스위치 타운전 등 약간의 부진이 있었다. 하지만 오늘의 스코어를 보면 정말 끔찍할 정도다. 너무 비참하다”라고 악평했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한 수비수 마이클 도슨도 비판 행렬에 동조했다. 그는 “정말, 정말 가슴 아프다. 나는 토트넘 선수들 사이에서 더 많은 싸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들은 어떠한 성격도 보여주지 않았다”라며 한숨 쉬었다.

과거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한 축구 전문가 디온 더블린도 영국 공영 방송 ‘BBC’의 ‘라디오5’를 통해 토트넘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꼬집었다. 더블린은 “오늘 경기를 중계하면서 느낀 점은 토트넘이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나왔다는 점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너무 안일하게 느껴졌고 아무 준비도 안하고 빅게임에 임한 것처럼 보였다”라고 운을 띄었다.

이어 “이전부터 지적해왔지만 토트넘은 매경기 같은 스탠스만 취하고 있다. 너무 게으르고 약점이 될만한 요소들은 복기하지도 않는다. 가용 선수가 적다는 것은 핑계다. 중요한 컵대회에 임한다면 과감하게 다른 전술이나 묘수를 들고 나와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경기 후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도 “경기 전에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라며 “상대는 토트넘이다. 토트넘이 언제 빅매치에서 이긴 적이 있었나? 놀라움을 안겨주고 역전승을 거둔 적이 있었나?”라고 말하며 쐐기를 박았다.

비난을 피할 수 없는 토트넘의 처참한 경기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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