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 보호조치 중 실종된 20대, 4시간만에 자진 귀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파출소 보호조치 중 실종된 20대, 4시간만에 자진 귀환

모두서치 2025-02-07 18:35:33 신고

3줄요약
경기 광주경찰서 전경[경기남부경찰청 제공] / 사진 = 연합뉴스
경기 광주경찰서 전경[경기남부경찰청 제공] / 사진 = 연합뉴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된 20대가 경찰서 보호조치 중 갑자기 사라져 대규모 수색이 이뤄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경찰은 자해 위험이 있는 보호대상자에 대한 안전관리가 미흡했다고 보고 상황 발생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광주경찰서는 지난달 22일 오전 11시 6분경 경북경찰청으로부터 극단적 선택 의심 신고 관련 공조 요청을 받았다. 퇴촌파출소 직원들은 즉시 출동해 17분 만에 차량 안에 있던 A씨를 발견, 구조해 파출소로 이송했다.

하지만 A씨는 보호조치를 받던 중이던 오후 2시 6분경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비운 후 돌연 자취를 감췄다. 퇴촌파출소는 5분이 지나서야 A씨의 실종 사실을 파악하고 상부에 보고했으며, 경찰은 즉시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다행히 A씨는 실종 4시간여 만인 오후 6시 30분경 스스로 퇴촌파출소로 돌아왔다. 신체적 피해나 추가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 시도 이력이 있는 보호대상자에 대한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청문과를 통해 업무 미숙 등 부적절한 부분이 있었는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