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일회용 시장, 2029년 16조 전망…한국 성장세 주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바이오의약품 일회용 시장, 2029년 16조 전망…한국 성장세 주목

폴리뉴스 2025-02-07 18:24:01 신고

최근 한국바이오협회와 BCC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일회용 시장은 지난해 9조 4022억원에서 2029년 16조 2008억원으로 연평균 11.6%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사진=한국바이오협회]
최근 한국바이오협회와 BCC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일회용 시장은 지난해 9조 4022억원에서 2029년 16조 2008억원으로 연평균 11.6%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사진=한국바이오협회]

[폴리뉴스 이태윤 기자]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수적인 일회용(Single-Use) 소부장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다.

최근 한국바이오협회와 BCC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일회용 시장은 지난해 9조 4022억원에서 2029년 16조 2008억원으로 연평균 11.6%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일회용 소부장이란 바이오의약품 생산 과정에서 한 번 사용 후 폐기하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를 뜻한다.

이번 조사에서 북미가 2023년 기준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4년 2조 8920억원에서 2029년 4조 9147억원으로 연평균 10.6% 성장이 예상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2024년 2조 6019억원에서 2029년 4조 7701억원으로 연평균 13.3%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한국, 중국, 인도 등이 빠른 확장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돼 바이오업계의 캐시카우로 자리잡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의 다회용 시스템은 장비 간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복잡한 세척 및 멸균 과정이 필요했지만 일회용 시스템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생산 공정 단순화 및 처리 시간 단축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단일클론 항체(mAb) 생산과 맞춤형 치료제 수요 증가가 일회용 소부장 시장을 견인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이 접목되면서 제조 공정 효율성이 향상되고 있으며 신제품 출시가 증가하면서 시장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이 점차 맞춤형 치료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일회용 시스템이 표준이 되어가고 있다"며 "특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의 빠른 성장세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