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뼛속까지 레알! 라모스, 몬테레이 입단…그런데 등번호가 93번? “역사 바꾼 순간 기억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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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뼛속까지 레알! 라모스, 몬테레이 입단…그런데 등번호가 93번? “역사 바꾼 순간 기억하기 위해”

인터풋볼 2025-02-07 17: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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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르히오 라모스 SNS
사진=세르히오 라모스 SNS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세르히오 라모스가 몬테레이에서 93번 유니폼을 입는다.

몬테레이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의 스타 라모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발표했다.

라모스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다. 그는 세비야에서 데뷔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15시즌 동안 671경기 101골 40도움을 만들었다.

우승 경력도 화려하다. 스페인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등 각종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라모스는 지난 2020-21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에서 2시즌 동안 활약한 뒤 친정팀 세비야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세비야와 계약이 끝난 뒤 자유 계약(FA)이 됐다.

사진=세르히오 라모스 SNS
사진=세르히오 라모스 SNS

여러 팀과 연결됐으나 라모스의 행선지는 몬테레이였다. 그는 1년 계약으로 합류했다. 그런데 등번호가 특이하다 그는 현역 시절 4번, 15번 등 수비수에게 익숙한 번호를 사용했다. 몬테레이에선 93번 유니폼을 입는다.

라모스가 93번을 택한 이유를 축구 매체 ‘유로 스포츠’가 밝혔다. 매체는 “라모스는 지난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93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를 기리기 위해 93번을 택했다”라고 전했다.

라모스의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도 SNS 공동 게시물을 통해 “라모스는 몬테레이에서 뛴다. 우리 구단 전설이 택한 등번호는 93번이다. 우리 역사를 바꾼 순간인 93분을 기억하기 위해 선택됐다. 마드리드에 대한 헌사이자 우리 역사를 바꾼 순간을 상기시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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