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전 참패→토트넘 또 무관?...아직 FA컵-유로파리그 남았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리버풀전 참패→토트넘 또 무관?...아직 FA컵-유로파리그 남았다

인터풋볼 2025-02-07 17:3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탈락했지만, 아직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았다.

토트넘은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EFL컵 4강 2차전에서 리버풀에 0-4로 패배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보통 두 번째 시즌에 우승을 차지한다. 그게 전부다. 첫해는 원칙을 세우고 기반을 다지는 시기다. 두 번째 해엔 무언가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즌 도중에 부진이 이어진 뒤 우승할 수 있냐는 질문을 다시 받고도 “물론이다. 계속 물어볼 건가? 정정하겠다. 나는 항상 2년 차에 우승한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난 내가 믿지 않으면 말하지 않는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자신감과 다르게 결과가 따라오지 않았다. 토트넘은 지난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전에 오르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4골을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경기 후 혹평이 쏟아졌다.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경기 전에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라며 “토트넘이다. 토트넘이 언제 빅매치에서 이긴 적이 있었나? 놀라움을 안겨주고 역전승을 거둔 적이 있었나?”라고 비판했다.

많은 전문가가 올해도 토트넘의 무관을 예상하고 있다. 토트넘의 이번 시즌 부진과 분위기를 고려했을 때 일리가 있는 평가다. 실제로 프리미어리그에선 우승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나 아직 무관이 확정된 건 아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FA컵 32강에 올라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에 진출한 상황이다. 두 대회에서 여전히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다만 좋지 않은 흐름을 반전시켜야 한다. 토트넘이 2007-08시즌 이후 처음으로 트로피를 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