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승 진짜 악마..." 故 오요안나 유족이 밝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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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진짜 악마..." 故 오요안나 유족이 밝힌 입장

뉴스클립 2025-02-07 17:04: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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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오요안나SNS
출처:오요안나SNS

MBC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오요안나 유족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은 故 오요안나 유족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족은 "이현승은 진짜 악마다”라며 “박하명이 오요안나를 집중적으로 괴롭힌 사실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故 오요안나의 모친은 고인이 사망한 직후인 9월 15일 이현승에게 연락한 녹취록이 공개했다.

모친의 녹취록 공개

해당 녹취록에서 이현승은 "부장님에게 얘기(오요안나의 죽음)를 지금 드릴 거고 어머니가 (장례식장에 오는 것을) 원치 않으실까 봐 저희가 어떻게 해야 하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모친은 "괜찮다. 오셔도 된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이현승은 "제가 지금 일단 국장님이랑 통화하고 애들에게도 좀 알려야 될 것 같다. 일단 알리고 이따 찾아뵙겠다”라고 답했다.

모친은 이현승에게 “이현승에게 한 번이라도 전화해 보고 싶었다. 왜냐면 요안나가 하명이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우울해 죽겠다고 할 때도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박하명을 새벽마다 꼭 기도하면서 하명아 제발 좋은 데 시집가서 좋은 사람 만나서 시집가라. 우리 오요안나 힘들지 말게 해달라. 얼마나 기도했는지 모른다. 박하명이 우리 오요안나 힘들게 했던 거 알지 않느냐”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현승은 “어머니, 오요안나가 혹시 다른 뭐 힘든 일이 있었냐”라며 논점을 흐렸다. 이에 모친은 “다른 것도 있긴 했는데 뭐 약간 우울증 치료도 받으러 다녔다”라고 털어놨다.

이현승은 “그게 심했느냐. 최근에 발랄하게 연락을 했었다”라고 전했다. 모친은 "저만 알고 있었다. 우울증이 있었다”라고 했다.

뻔뻔한 대응

이후 유족 A 씨는 "어제 안형준 MBC 사장, 비서실장과 정책협력국장이 찾아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우리에게 '오요안나 사건은 기상팀 내부에서 벌어진 일로 다른 사람들은 전혀 몰랐다'며 발뺌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녹취를 들어보면 아시겠지만 (이현승에게) 분명히 장례식장에 오라고 말했다. 그런데 MBC는 유가족이 부고를 원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MBC는 故 오요안나 사망 4개월 만에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 5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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