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감 재선거 진보 진영 예비후보 SNS 신경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부산교육감 재선거 진보 진영 예비후보 SNS 신경전

연합뉴스 2025-02-07 16:44:26 신고

3줄요약

김석준·차정인, 단일화 참여 두고 갈등 확대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왼쪽)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왼쪽)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

[본인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에 나서는 진보 진영 후보들의 단일화 작업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에는 후보 단일화를 두고 후보 간에 날 선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진보 진영 예비후보인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은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는 10일 부산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가 추진하는 단일화 후보 등록 2차 시한을 앞두고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의 단일화 참여를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

김 전 교육감은 "아무리 선거라지만 참담하다. 평생 그 누구에게도 심지어 저와 정반대 편에 있는 분들에게도 들어보지 못한 모욕적인 언사를 접하고 자괴감이 들었다."며 차 전 총장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김 전 교육감은 차 전 총장의 글에서 '계산기 두드리는 소리에 귀가 아픕니다', '나만의 가능성이 보인다 착각하고', '김석준 후보님, 정도껏 하시지요' 등을 문제 삼았다.

차 전 총장은 김 전 교육감의 지적 이후에 자신의 SNS에 '김석준 후보님, 이제 결단해주십시오'라며 정중한 표현으로 글을 수정했다.

현재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에 나설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차 전 총장은 후보 단일화에 참여했으나, 김 전 교육감은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후보 단일화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cch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