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지난해 영업손실 894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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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지난해 영업손실 8948억원

한스경제 2025-02-07 16:39: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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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7일 지난해 매출 20조4304억원, 영업손실 8,94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롯데케미칼은 7일 지난해 매출 20조4304억원, 영업손실 8,94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매출 20조4304억원, 영업손실 894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케미칼 측은 “글로벌 공급과잉 및 경기침체로 수요회복이 지연되는 등 석유화학 사업 전반의 다운사이클의 깊이와 회복 시점의 불확실성이 지속 중”이라며 “대외환경 속에서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2.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순이익은 손상차손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고 회계상 인식되는 손실일 뿐 실제 현금 유출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롯데케미칼은 올해에는 원료가, 운반비 부담의 감소와 환율 영향, 경기부양 정책 등 글로벌 수요확대 요인 영향으로 점진적인 업황 개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 측은 “올해는 대외환경 변화에 더욱 면밀하게 대응, 본원적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 활동에 집중하며 수익성을 개선하고, 고부가 스페셜티 확대 등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및 재무건전성 확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회사는 비핵심 자산 전반에 대한 에셋라이트를 적극 추진하고 범용사업 비중 축소를 위한 매각 작업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효율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열어놓고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롯데 화학군 계열사의 본원적 사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각 사별 혁신 활동을 담당할 전담조직을 구축하고 성과중심의 과제 발굴과 실천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 다양한 방법을 통한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진행하고, 투자계획의 경우 전년 대비 1조원 이상 축소해 집행, 신규 투자는 보수적 관점에서 재검토하며 EBITDA 내에서의 투자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이날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7월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중간배당으로 주당 배당금 1000원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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