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제주도에서 세쌍둥이가 탄생했다. ⓒ제주도
제주도에서 자연임신으로 세쌍둥이가 태어나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임현준·박민지(26) 씨 부부는 지난 3일 오후 3시께 제주대학교병원에서 건강한 세쌍둥이를 얻었다.
세쌍둥이의 이름은 각각 고운, 우리, 나라. 모두 딸이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부부를 만나 "저출생 시대에 세쌍둥이 출산은 큰 축복이자 행운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아이들을 키우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제주형 저출생 위기 대응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쌍둥이가 탄생하면서 앞으로 이들 가족이 받게 될 지원금은 산후조리비, 아동수당, 부모급여 등 제주도와 정부 지원분을 모두 포함해 1억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누리꾼들은 "애국자! 건강하게 잘 크길 기원한다", "아이 셋 키우려면 힘들겠지만, 지원금이 있어서 다행이다", "현금 지원도 중요하지만 아이들 맘 편히 키울 수 있기를", "애국자 화이팅" 등 축하와 격려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자연적으로 생기는 세쌍둥이 임신은 만 명에 1명로 굉장히 드문 확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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