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7일, 대한민국 트로트계의 거목, 가수 송대관이 향년 78세로 별세하여 많은 이들의 슬픔을 자아내고 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가요계는 물론 팬들 역시 큰 충격에 빠졌다.
이러한 가운데, 5년 전 송대관이 위궤양 수술로 힘든 시간을 보낼 때 동료 가수 태진아에게 거액의 금전적 도움을 받았던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송대관은 과거 방송에서 위궤양 수술 후 공연이 중단되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을 때 태진아에게 수천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태진아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아 눈물을 흘렸다고 전하며, 태진아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송대관은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하여 '해뜰날'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네박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대한민국 트로트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가수였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팬들이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으며, 그의 음악은 영원히 우리 마음속에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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