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2024년 연간 매출 3조2248억원, 영업이익 94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4.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내수 경기 부진과 소비 심리 위축 영향으로 5.3% 감소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8502억원, 영업이익 2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 3.4% 증가했다.
식자재 유통사업은 매출 2조3931억원을 달성하며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노인 복지·요양시설 등 급식시설 대상 식자재 공급이 늘었고, 노모어피자, 세광양대창, 스노우캘리 등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주로 외식업체 매출도 견고했다.
단체급식 사업인 푸드 서비스는 매출 7781억원을 기록했다. 오피스와 산업체 구내식당 수요 증가로 매출이 상승했으며 테이크아웃 코너와 사내 카페 등 부가 서비스 매출도 함께 늘었다.
제조사업은 매출 536억원을 달성했다. 자회사 프레시플러스는 소스와 시즈닝 등을 식품·유통기업에 공급했으며 충북 음성 소재 소스 전문 공장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임성철 CJ프레시웨이 CFO는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전략을 펼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한편, 재무구조 개선 등 펀더멘탈 강화에도 힘써 시장 산업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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