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이집트는 고대 문명과 현대 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여행지로, 수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유적지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여 전 세계 여행자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카이로에 위치한 이집트 박물관은 세계 최대의 고대 이집트 유물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투탕카멘의 황금 마스크를 비롯한 수많은 유물을 통해 고대 문명의 찬란함을 직접 느낄 수 있다.
룩소르는 '세계 최대의 야외 박물관'으로 불리며, 카르나크 신전과 룩소르 신전 등 웅장한 유적지가 밀집해 있다. 특히 왕가의 계곡에서는 파라오들의 무덤을 탐험할 수 있어 역사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아스완은 나일강의 아름다움과 고대 유적이 어우러진 도시로, 필레 신전과 미완성 오벨리스크 등이 유명하다. 또한, 나일강 크루즈를 통해 강변의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홍해 연안의 샤름 엘 셰이크는 맑은 바다와 다채로운 해양 생태계로 다이빙과 스노클링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수중 세계를 탐험하며 이집트의 또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이집트 여행 시 주의할 점으로는 현지의 치안 상황을 꼽을 수 있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에 따르면, 일부 지역은 여행 경보가 발령되어 있으므로 방문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주요 관광지에서는 소매치기 등의 범죄에 유의해야 한다.
이처럼 이집트는 풍부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 경관을 갖춘 다채로운 여행지이다. 철저한 준비와 주의사항을 숙지하여 안전하고 뜻깊은 여행을 계획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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