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가 불황 속에도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현대그린푸드는 2024년 매출 2조2075억원, 영업이익 886억원을 올렸다고 7일 공시했다. 사진은 현대그린푸드 스마트푸드 센터 전경. /사진=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가 지난해 매출 2조2075억원, 영업이익 88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4.0%, 7.8%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지속되는 경기 악화로 급식사업이 호조를 띠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했다.
4분기 매출은 55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33.2%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이유는 통상임금 충당금 비용을 반영해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단체급식사업 호조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다만 통상임금 관련 대법원판결에 따른 추정 부담금 반영으로 4분기 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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