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챌린지'로 복지포인트 지급…전월세 보증금 지원 기준 4억→5억원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2025년 직원 후생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건강관리, 여가생활, 주거안정 등 5개 분야 20개 지원사업을 연중 펼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공무원 건강관리를 돕는 '송파 직원 건강 챌린지'를 새롭게 추진한다. 금연, 근육량 증가 등 건강 목표를 달성한 공무원에게 추가 복지포인트(7만원)를 지급한다.
휴양소 지원사업 중 자율휴양소 이용은 기존 추첨제에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확대한다. 국내 호텔, 펜션, 글램핑 등 숙박시설 이용 금액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이며 기존의 법인콘도 이용도 그대로 제공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직원 할인 프로모션' 역시 확대 운영한다. 카페, 식당, 미용실, 운동센터, 병원 등 지역 소상공인 제휴로 정상가보다 5∼3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저출생 시대에 대응한 공무원 출산축하금 지원도 이어간다. 소속 직원 중 출산한 직원이나 배우자를 대상으로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300만원, 셋째아 500만원을 지급한다.
무주택 공무원 주거안정 사업으로는 올해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 공무원 40명이 혜택을 본다. 지원 범위를 임기제 공무원까지 넓히고 전월세 보증금 지원 기준도 4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올 한 해 차별화한 후생 복지로 공무원 근무 만족도를 높여 주민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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