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약 138헥타르에 걸쳐 69만 그루의 자작나무를 심어 조성한 자연의 허파이다.
이곳은 하얀 나무줄기와 푸른 잎이 어우러져 독특한 경관을 자랑하며, 사계절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자작나무숲은 총 7개의 탐방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코스마다 다양한 풍경과 체험을 제공한다.
가장 인기 있는 1코스 '자작나무 코스'는 약 0.9km 길이로, 순백의 자작나무 숲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약 50분 정도 소요된다. 또한 숲속 교실, 전망대, 생태연못, 인디언 집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산림욕과 힐링을 즐길 수 있다.
자작나무숲 입구인 안내소에서 숲까지는 약 3.2km의 거리가 있으며, 도보로 약 1시간에서 1시간 20분이 소요된다.
겨울철에는 눈과 얼음으로 인해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등산화와 아이젠, 스틱 등 안전장비를 필수로 준비해야 한다. 동절기에는 입산 가능 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로 제한되므로 방문 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자작나무숲은 산불 예방과 산림 보전을 위해 일부 기간에는 입산이 통제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산림청 공식 웹사이트나 자작나무숲 안내소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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