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해 임산부에게 병원 교통비를 최대 70만원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임산부가 진료 및 출산을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것이다.
분만 산부인과가 없는 진안지역 임산부들은 전주 등 1시간 거리의 병원으로 오가는 불편을 겪고 있다.
지원 비용은 임신 진단일부터 진찰 교통비로 4만원씩 최대 15회, 분만 시 병원 이송비 10만원이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받는다.
군 관계자는 "임산부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여 안전한 출산을 도모하고 교통비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며 "출산 친화적인 진안을 만들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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