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 외인 타자 2인' 키움, 푸이그·카디네스 보며 기대감 만발…"좋은 모습 보일 것"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유일 외인 타자 2인' 키움, 푸이그·카디네스 보며 기대감 만발…"좋은 모습 보일 것"

STN스포츠 2025-02-07 14:09:46 신고

3줄요약
라이브 배팅을 하는 루벤 카디네스. 사진┃키움히어로즈
라이브 배팅을 하는 루벤 카디네스. 사진┃키움히어로즈

[STN뉴스] 이형주 기자 = 두 외국인 타자가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KBO리그 키움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와 루벤 카디네스가 현지시각 6일(목), 미국 애리조나 메사에 위치한 애리조나 애슬레틱 그라운드에서 첫 번째 라이브 배팅 훈련을 소화했다.

그동안 피칭 머신과 불펜 투수를 상대로 배팅 훈련을 해 온 두 선수는 이날 캠프 기간 처음으로 주승우, 이강준, 손현기 등 실제 투수들이 던지는 공을 상대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두 선수는 최대한 많은 공을 보며 타이밍과 밸런스를 점검하는 데 집중했다. 푸이그는 특유의 힘 있는 스윙으로 몇 차례 강한 타구를 만들어 냈고, 카디네스도 정확한 콘택트 능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타격을 선보였다.

훈련을 지켜본 오윤 타격 코치는 “푸이그와 카디네스 모두 라이브 배팅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각자 페이스에 맞춰 컨디션을 잘 끌어올리고 있다”며 “타격에 장점이 있는 선수들이라 캠프 기간 준비를 잘하면,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라이브 배팅을 하는 야시엘 푸이그. 사진┃키움히어로즈
라이브 배팅을 하는 야시엘 푸이그. 사진┃키움히어로즈

푸이그는 “첫 라이브 배팅이라 공을 많이 보며 감각을 익히려 했다. 파울 타구도 있었지만 전체적인 타이밍이 나쁘지 않았다”며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과 즐겁게 훈련하고 있다. 대만 2차 캠프에 예정된 연습경기에 맞춰 잘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카디네스는 “오랜만에 투수들의 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부상 회복 후 처음으로 진행한 라이브 배팅이었기 때문에 공을 정확히 맞추는 데 집중했다”며 “현재 몸 상태는 완벽하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면서 시즌 준비를 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라이브 배팅에 이어 콜 플레이 훈련까지 소화하며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키움은 올 시즌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두 명의 외국인 타자를 쓰는 팀이다. 두 명의 투수에 한 명의 타자를 두는 일반적인 구성을 선택하지 않고 두 명의 타자에 한 명의 투수를 두는 승부수를 뒀따. 두 선수가 기대만큼 활약한다면 키움의 선택이 빛날 뿐 아니라 호성적이 따라올 수 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