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울산 관광정책 설명회’가 국내 및 인바운드 여행업계의 뜨거운 관심속에 지난 5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산트래블마트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경술 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 지역별 관광협회,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호텔 및 여행사 관계자 등 350여명이 운집했다.
이날 설명회는 ▲관광마케팅 유공자 시상 및 울산 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식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안내 ▲울산 관광자원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바 있는 울산시는 올해 무장애 관광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일정 사업 예산을 통해 ▲장애 숙박 시설 ▲무장애 관광 교통 인프라 구축 ▲무장애 관광 전문 양성 등에 힘쓸 계획이다. 이어 태화강마두희 축제, 스마트관광 앱 ‘왔어울산’ 및 관광사업체 홍보를 진행해 울산 관광자원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전경술 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울산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울산시는 여러분의 행사에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울산은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되는 태화강 국가 정원, 그리고 3년 연속으로 한국관광 10선에 선정된 대왕암 공원과 영남알프스, 그리고 울산의 상징인 고래를 테마로 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등이 있다. 아울러 육지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과 주전, 몽돌 해변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물론 고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코앞에 두고 있는 반구천 암각화 등 풍성한 문화유산으로 매우 중요한 관광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설명회는 ‘2025 울산관광정책’ 소개로 이어졌다. 올 한해 울산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관광 정책들과 지역 축제 관광 사업 지원, 그리고 올해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와 특수목적 관광 유치 지원 사업 등이 소개됐다.
국내외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등에 대해 설명에 나선 김혜정 관광마케팅팀장은 “올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예산은 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억원 늘렸다”면서 “이에 따른 숙박비 지원은 내국인 8인 이상 시 최대 2만원, 외국인 5인 이상 시 최대 3만원”이라고 덧붙였다.
김팀장은 이어 “내·외국인 FIT 여행객도 1인 1박당 1만원을 여행사 또는 호텔을 통해서 신청했을 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항목 구성을 했다”면서 특히 최근 개통한 동해선과 중앙선 열차가 태화강역에 정차함에 따라 활성화가 기대되는 철도·항공 분야 인센티브 내용을 강조했다.
“내·외국인 1인 이상 철도·항공 방문 시 2만원 한도 내에서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한편 특수목적관광(SIT) 유치에 총 1억원을 지원한다. 50명이상 숙박여행객을 유치시 제공되며, 지원 규모는 행사 규모와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고려해 차등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울산관광 활성화 유공 업체
▷㈜타니베이관광호텔 ▷㈜행복을 주는 사람들(대표이사 배성준) ▷명성국제여행사(대표이사 박병선) ▷대동성여행사(대표이사 김준걸)
■2025년 울산 전담여행사
▷유엠아이티주식회사(대표 김기호) ▷대동성여행사(대표 김준걸) ▷명성국제여행사(주)(대표 박병선) ▷(주)신신여행사(대표 국규보) ▷(주)세운트래블(대표 박인규) ▷(주)영한여행사(대표 황챠이친) ▷(주)굿모닝여행사(대표 이태원) ▷(주)행복을주는사람들(대표 배성준) ▷(주)동백여행사(대표 민정애) ▷홍익여행(주)(대표 황윤하)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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