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이겨놓고 2차전 참패→결승행 무산…포스테코글루 “선수들 경기 통해 많은 교훈 얻었을 거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1차전 이겨놓고 2차전 참패→결승행 무산…포스테코글루 “선수들 경기 통해 많은 교훈 얻었을 거야”

인터풋볼 2025-02-07 12:3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리버풀전에서 패배한 뒤 총평을 남겼다.

토트넘은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2차전에서 리버풀에 0-4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합산 스코어 1-4로 대회에서 탈락했다.

선제골을 기록한 팀은 리버풀이었다. 전반 33분 코디 각포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이 부상을 당하는 등 악재 속에 전반전을 0-1로 마쳤다.

후반전도 분위기가 바뀌지 않았다. 후반 6분 안토닌 킨스키가 모하메드 살라의 전진 패스를 막으려다가 다윈 누녜스에게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살라가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리버풀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30분 리버풀 역습 상황에서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한 골을 추가했다. 토트넘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3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돌파 후 날린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리버풀이 쐐기를 박았다. 후반 35분 버질 반 다이크가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하며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었다. 리버풀의 4-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토트넘은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합산 스코어 1-4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가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라며 “실망스럽다.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 기회를 잡지 못해 더 아쉽다. 궁극적으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다”라고 이야기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부상자로 인해 정상적인 스쿼드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나는 누가 심판하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내가 해야 할 일은 선수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고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리버풀에 대해선 “좋은 팀이다. 모든 대회에서 선전하고 있다. 선수들의 컨디션도 좋고 기량도 최고조에 달해 좋은 위치에 있다. 정말 매력적인 팀이다. 그들이 그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건 경기력과 일관성 덕분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선수들이 분명 이 기회를 이해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에 부딪히면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것과 조금 다를 수 있다. 오늘 밤을 통해 배워야 할 중요한 교훈은 우리가 여기까지 온 것과 다른 방식으로 결과를 얻으려고 하거나 보호하려고 이런 경기에 임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들이 이번 경기를 통해 많은 교훈을 얻었을 거라고 확신한다. 결승에 진출할 기회를 놓친 것도 아쉽지만 오늘 경기에서 우리 스스로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점이 더 아플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