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송혜교 주연의 '검은 수녀들'이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올랐다.
㈜피앰아이(PMI)가 2월 1주 차에 ‘헤이폴’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2월 1주차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서 ‘검은 수녀들’이 12.6%로 차지했다. 미스터리 영화 ‘검은 수녀들’은 수녀 유니아(송혜교 분)와 미카엘라(전여빈 분)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이상 행동을 보이는 소년 희준(문우진 분)을 구하기 위해 금기를 깨고 직접 구마 의식에 나서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충격적인 진실과 예측할 수 없는 공포 속에서 악령과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6일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스오피스, 실시간 예매율에서 4위, 좌석 점유율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잇따라 개봉하는 가운데, 이 영화가 관객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대 관객층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히트맨2’가 2월 1주차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서 11.0%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 28일 ‘검은 수녀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던 ‘히트맨2’는 6일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좌석 점유율 1위, 박스오피스 2위, 실시간 예매율 3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코믹 액션 영화 ‘히트맨2’는 전직 국정원 특수요원 준(권상우 분)이 웹툰 작가로 전업한 후, 자신의 웹툰을 모방한 실제 테러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 예측 불가능한 위기를 코믹하면서도 짜릿하게 그려내고 있다.
영화 ‘하얼빈’은 2월 1주차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서 9.9%로3위를 차지했다. 1909년 ‘하얼빈’을 배경으로, 안중근(현빈 분)과 독립군이 일본의 침략을 저지하기 위해 목숨을 건 작전을 수행하며 내부의 신뢰와 의심이 교차하는 가운데, 그들을 쫓는 일본 첩자들과의 치열한 추격적을 담아냈다. 6일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스오피스 6위, 좌석점유율 5위를 기록하고 있다.
1월 27일 개봉한 ‘말할 수 없는 비밀’ 영화가 2월 1주차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서 7.6%로 4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2008년 한국에서 약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6일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박스오피스에서 3위, 좌석 점유율에서 4위를 차지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피아노 천재 유준(도경수 분)이 전학 간 학교에서 신비로운 분위기의 정아(원진아 분)을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과정에서 정아(원진아 분)를 둘러싼 비밀이 하나씩 밝혀지면서 예상치 못한 운명을 맞이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위키드’(6.7%), ‘브로큰’(6.2%), ‘죽은 시인의 사회’(5.9%), ‘동화지만 청불입니다’(5.6%), ‘서브스턴스’(5.1%), 순으로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순위가 확인되었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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