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대한민국의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다양한 명소와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세종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는 세종호수공원이 꼽힌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호수공원으로, 산책로와 다양한 수변 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사계절 변화하는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자연 속에서 힐링을 원하는 방문객들에게 적합하다.
인기를 끌고 있는 이응다리는 독특한 디자인의 보행교로, 야경이 특히 아름다워 사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동물과 식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베어트리파크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도심 속 녹지공간을 즐길 수 있는 세종중앙공원 역시 주목할 만하다. 넓은 잔디밭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휴식과 레저 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국립세종도서관은 현대적인 건축물과 다양한 자료를 보유하고 있어 문화와 지식에 관심이 있는 방문객들에게 추천된다.
세종시는 역사와 문화 체험이 가능한 공간도 마련했다. 대통령기록관에선 역대 대통령의 기록물과 관련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 현대사를 배울 수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에서는 세종시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계절별 명소로는 봄철 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조천 벚꽃길과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간직한 고복자연공원이 있다. 특히, 조천 벚꽃길은 매년 많은 상춘객들이 찾는 곳으로, 벚꽃이 만개하는 4월이면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세종시는 이러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예술·문화 공연과 축제를 연계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 세종시가 행정도시를 넘어 관광도시로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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