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올해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 목표율을 65%로 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경남도가 도내 시·군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로 잡은 55%보다 자체 목표를 높여 설정했다.
시는 이날 시정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보고회'를 열고 실·국·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신속집행 추진계획과 방향을 공유했다.
상반기보다 집중적이고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와 민생에 활력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는 지난해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결과 경남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인센티브로 받은 바 있다. 하반기에는 적극집행 부문 도내 1위를 달성했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커질수록 공공부문 재정집행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시민들 일상과 직결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예산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전 부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ks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