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커블 마켓] 단종된 ‘미니스톱’ 소프트콘은 어디로...‘세븐콘’으로 변신

미니스톱 소프트콘은 현재 세븐일레븐에서 세븐콘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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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지난 2022년 세븐일레븐이 미니스톱을 철수해 현재 국내에 모든 미니스톱 매장이 사라졌다. 국내 점유율은 낮았지만 미니스톱 철수에 아쉬움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미니스톱의 대표 상품이었던 '소프트콘' 단종 때문이다. 미니스톱 소프트콘은 매장 수가 적고 소프트콘을 판매하는 매장도 많지 않았지만, 마니아층이 탄탄했던 상품이다. 국내에서 미니스톱 매장이 모두 철수한 이후에도 '소프트콘'의 행방을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그렇다면 미니스톱 소프트콘은 어디로 갔을까?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현재 미니스톱 소프트콘은 ‘세븐콘’으로 이름만 변경되어 판매되고 있다. 맛도 같고, 기계도 동일하지만, 브랜드 명칭이 바뀐 것이다. 다만 기존 미니스톱 시절에도 소프트콘을 판매하는 매장이 적었던 만큼 기계를 도입한 세븐일레븐 매장도 많지 않다는 후문이다. 기존 미니스톱 운영 매장이 아니더라도 점주가 원하는 경우 아이스크림 기계를 도입할 수 있다.

미니스톱의 인기 제품이었던 ‘점보 닭다리’ 역시 현재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기존 미니스톱 인기 제품인 소프트콘과 점보 닭다리의 단종을 아쉬워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빠르게 캐치했다. 아쉬워하던 고객들은 이제 세븐일레븐에서 소프트콘과 점보 닭다리를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