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경계선 지능을 포함해 특수 요인을 지닌 학습장애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두뇌기반 학습코칭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경계선 지능은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경계선으로 분류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시 교육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약 2개월간 선발 과정을 거쳐 모두 137명으로 코칭단을 발족했다.
코칭단은 오는 4월부터 직접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 학습지원대상 학생과 경계선 지능 학생 등 특수요인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두뇌 특성에 맞는 학습 코칭을 지원하게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여러가지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교 적응력을 키우고 기초학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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