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중 지진 재난문자 알림...충주 지진 위기경보 '경계'·산사태 '관심'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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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중 지진 재난문자 알림...충주 지진 위기경보 '경계'·산사태 '관심' 발령

포인트경제 2025-02-07 10:49:47 신고

3줄요약

기상청, 규모 4.2 추정해 긴급재난문자 보냈다가 3.1 조정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
산사태 선제적 대응...경보 '관심' 발령

[포인트경제] 7일 새벽 한밤 중 갑작스러운 지진관련 긴급재난문자에 많은 시민들이 놀라 깼다. 이날 오전 2시35분께 충청북도 충주시 북서쪽 22㎞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기상청 충주 지진과 긴급재난문자 ⓒ포인트경제CG 기상청 충주 지진과 긴급재난문자 ⓒ포인트경제CG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7건 가운데 가장 강했고, 충북에서는 관측 이래 다섯 번째로 강한 규모다.

이날 기상청은 당초 지진 규모를 4.2로 추정하면서 충청권을 비롯해 서울, 경기, 인천, 강원, 경북 지역에 새벽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으나, 다시 3.1로 하향 조정하면서 안전안내문자를 보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 접수는 현재까지 없는 상황이지만 흔들림을 느꼈다는 지진 유감 신고 등 문의 신고 건수는 36건(충주시 20건·소방 16건)이다.

산림청은 7일 오전 5시를 기해 충북 지역에 산사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산사태 위기경보 '관심'을 발령했다.

진앙은 북위 37.14도, 동경 127.76도로 행정구역상 충주시 앙성면으로 진원의 깊이는 9㎞로 분석됐다. 산림청은 진앙지 주변 30㎞ 이내 위치한 산림 분야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 다중이용시설 11개소, 산사태취약지역 1057개소, 땅밀림 피해우려지역·무인원격감시시스템 각각 1개소, 사방댐 468개소 등에 대해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림청 산사태 정보시스템 갈무리 (포인트경제) 산림청 산사태 정보시스템 갈무리 (포인트경제)

지진이 나면 진동이 멈출 때까지 책상 밑에 들어가는 등 머리와 신체를 보호해야 하며, 흔들림이 멈추면 전기와 가스 등을 차단하고 계단으로 대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한편, 안전안내문자는 알림 설정값에 따라 개인 휴대폰에서 알림 소리를 변경할 수 있지만, 긴급·위급재난 문자는 최소 40dB 이상의 휴대전화 최대볼륨으로 수신 거부가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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