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낙찰가율 1년만에 최고치.. 경매시장 반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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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낙찰가율 1년만에 최고치.. 경매시장 반등할까

한라일보 2025-02-07 10:49: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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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침체국면이 계속되고 있는 제주지역 부동산 경매시장이 주거시설을 중심으로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다.

7일 경·공매 데이터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1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달 제주에서 진행된 경매건수 321건 중 낙찰 건수는 56건으로 낙찰률은 17.4%에 머물렀다. 낙찰률은 지난해 11월 24.4%, 12월 22.0%에 이어 3개월 연속 하향세를 보이며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평균 응찰자 수가 3.6명으로 하위권을 벗어나며 감정가 대비 낙찰된 금액의 비율인 낙찰가율도 64.0%로 지난 11월 55.2%, 12월 50.6%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주거시설과 업무·상업시설에서 낙찰가율의 반등이 두드러졌다.

주거시설의 경우 경매건수 78건 중 18건이 낙찰되며 낙찰률은 23.1%로 전달 26.8%에 못미쳤지만 낙찰가율은 평균응찰자 수가 4.6명으로 높아지며 전달 60.9%에서 77.5%로 올랐다.

경매진행건수 9건 가운데 4건이 낙찰된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84.5%로 전달보다 10%가량 오르며 1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업무·상업시설도 경매건수 67건중 12건이 낙찰되며 17.9%의 낙찰률로 저조했지만 낙찰가율은 76.5%로 전국평균 55.5%보다 높았고 전달 54.2%보다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토지의 경우 경매진행건수 173건중 24건만 낙찰되면서 낙찰률은 13.9%에 머물렀고 낙찰가율도 38.8%로 두 가지 지표 모두 전국평균보다 낮았고 전달보다 떨어졌다.

지난 달 제주지역에서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물건은 제주시 용담동에 위치한 상가건물로 감정가 35억원 대비 73.5%인 26억원에 낙찰됐다. 가장 많은 응찰자 수로 경쟁이 치열했던 물건은 제주시 이도이동 빌라로 모두 18명이 응찰했고 감정가 3억원대비 90.3%인 2억74000만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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