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호루라기' 이진성 "싸이, '새' 앨범 망했다가 같은 곡으로 재데뷔" (알쿨중독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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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호루라기' 이진성 "싸이, '새' 앨범 망했다가 같은 곡으로 재데뷔" (알쿨중독쇼)

엑스포츠뉴스 2025-02-07 10:23: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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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청담동 호루라기' 이진성이 싸이의 데뷔 비화를 전했다.

지난 2일 '알쿨중독쇼' 유튜브 채널에는 '한때 댄스 중독자가 에어컨 필터 교체 기사로 전향(?)한 사연?'이라는 제목의 '알쿨중독쇼' 10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청담동 호루라기' 이진성, 가수 길건이 출연했다.

이날 김성수는 이진성에 대해 "진성이가 예전에 KBS 2TV '야! 한밤에'라는 프로그램에서 싸이의 친구로 소개되어 데뷔했다. 그 때는 완전히 일반인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에 이진성은 "맞다. 일반인이었다. 그리고 싸이도 그 땐 엄청 유명하지는 않던 시절"이라고 반응했다.

성대현은 "나 처음에 싸이한테 뭐라고 했는 줄 아냐"면서 "(싸이가) 신인 때 '새'로 나왔을 때다. 나는 은퇴했다가 그냥 앨범을 낼까 하다가 혼자서 내고 방송을 막 하려고 할 때였는데, 싸이를 방송국에서 만났다. 싸이한테 '노래도 재밌고 얼굴도 재밌는데 춤을 좀 웃기게 춰봐. 그러면 더 잘 될 거야'라고 꼴같잖게 조언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내가 딱 두 명한테 그렇게 조언을 했는데 또 하나는 샤이니다. 진짜 내 입을 찢어버리고 싶더라. 걔네한테 내가 조언을 할 (자격이 되나 싶어) 너무 부끄럽더라"고 털어놨다.

이진성은 "근데 싸이는 그 당시에 '새'가 나왔다가 앨범이 안 돼서 들어갔었다. 이거 처음 얘기하는건데, 한 번 나왔다가 잘 안 돼서 들어갔었다. 잠깐 들어갔다 다시 나오게 된 게 '새'였다"고 언급했다.



그는 "똑같은 '새'였다. 지금은 흔히 '역주행'이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았나"라고 말했고, 성대현은 "역주행이랑은 다르긴 하다. 그러면 타이밍이 너무 빨랐다고 생각했나보다. '지금 타이밍이 아니야, 이 시대가 나를 못 받아들여' 해서 잠깐 숨어있었다가"라고 반응했다.

이에 이진성은 "그 당시에는 건달이 노래하는 줄 알았다고 얘기하고 그랬으니까"라면서 "싸이가 '새', '끝' 이런 거 부르고 새되기도 하고 끝도 됐었다가 몇 번 다시 올라오지 않았나. 천운도 천운인데, 워낙 자기가 곡 만들 때 '필(feel)'을 중요시해서 곡 만드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고 덧붙였다.

사진= '알쿨중독쇼'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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