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서울시의회는 제5기 민원해소자문단 65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현장 중심의 민원 해결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자문단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고, 민원 처리 및 정책 개선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향후 서울시의 민원 시스템은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시민권익담당관을 신설한 이후, 지속적으로 민원 해결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현장민원담당관을 신설해 민원처리 체계를 시민 중심으로 재편성했다.
이번에 위촉된 제5기 민원해소자문단은 도시계획, 교통, 복지, 환경, 안전건설, 갈등조정, 교육, 주택, 문화체육 등 9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특히 안전건설(12명), 갈등조정(14명), 주택(14명) 분야에 많은 전문가를 배치해 최근 증가하는 관련 민원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강화했다.
자문단은 오는 2026년 8월까지 활동하며, 주요 활동으로는 시민권익 보호를 위한 민원 상담, 현장조사 참여, 민원행정시스템 개선을 위한 법령정비 및 정책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이번 민원해소자문단 구성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밀접하게 소통하고 민원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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