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동남아시아 대표 여행지로 꼽히는 베트남은 저렴한 물가, 이국적인 풍경, 다양한 먹거리로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현지 기후와 환경이 한국과 다르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베트남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반드시 챙겨야 할 필수 준비물을 정리해봤다.
베트남은 연중 기온이 높은 열대 기후를 가지고 있어 가볍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낮에는 덥고 습하지만 실내는 에어컨이 강하게 작동하는 경우가 많아 얇은 가디건이나 긴팔 옷을 챙기는 것이 유용하다. 또한, 사원 방문 시 노출이 심한 옷차림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긴 바지나 스커트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햇볕이 강한 날씨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 선글라스, 모자 등도 필수 준비물이다. 장시간 야외 활동이 많다면 SPF 지수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야 하며, 피부 보호를 위해 얇은 긴팔 옷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베트남에서는 한국과 다른 콘센트 규격(220V, 2구 또는 3구 타입)이 사용되기 때문에 멀티 어댑터를 준비해야 한다. 특히, 하노이나 호치민의 일부 호텔에서는 3구 플러그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변환 어댑터가 필수적이다.
현지에서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한 곳도 많지만, 작은 상점이나 길거리 음식점에서는 현금 결제가 필요하다. 따라서, 도착 후 공항에서 베트남 동(VND)으로 환전하거나, 국제 체크카드를 준비해 ATM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것이 편리하다.
모터바이크가 많은 베트남에서는 공기가 탁할 수 있어 마스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길거리에 노출된 음식이 많아 위생이 걱정된다면 개인 위생용 물티슈나 손 소독제를 챙기는 것도 추천된다.
베트남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여행 일정과 목적에 맞춰 준비물을 꼼꼼히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필수 아이템을 미리 준비해 보다 쾌적하고 즐거운 여행을 만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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