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민주당, “오세훈, ‘이재명’ 공세 치중...서울시 살림살이 챙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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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민주당, “오세훈, ‘이재명’ 공세 치중...서울시 살림살이 챙겨라”

투데이신문 2025-02-07 10:01: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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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컨벤션홀에서 ’글로벌 경제안보 전쟁-한국의 생존전략’ 주제로 열린 2024 국민미래포럼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지난해 10월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컨벤션홀에서 ’글로벌 경제안보 전쟁-한국의 생존전략’ 주제로 열린 2024 국민미래포럼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7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일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서울시민의 삶을 우선시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시의회 민주당 임규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서울시장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채 편향된 진영정치에만 골몰하고 있는 오 시장의 최근 행보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사태 이후 대한민국은 극심한 혼란과 갈등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다”며 “풍전등화와 같은 국내외 상황에서 시민의 불안을 잠재우고, 경제살리기와 복지증진에 힘써야 할 서울시장이 연일 정치공세에만 치중하는 의도는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오 시장의 SNS 발언이 대권을 염두에 둔 지지층 결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임 대변인은 “3선의 서울시장으로서 서울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정책을 제시하고 중견 정치인으로서 사회의 통합과 안정에 기여하기 보다는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잡음을 만들어내는 트러블메이커로서의 길을 선택했는가”라고 꼬집었다.

또한 서울시의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20%를 넘어서고, 최근에는 서울시가 경의선숲길 공원 부지 사용과 관련해 421억원에 달하는 사용료를 국가철도공단에 내야 한다는 법적 판결을 언급하며 “서울시 살림살이를 챙기고 정책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노력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남은 임기동안 서울시민의 안온한 삶을 보장하고,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는 시장의 책무를 다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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