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는 기존 제품의 맛은 유지하면서 당류는 최대 85.7% 줄인 '월드콘 바닐라 저당'과 '티코 밀크초코 저당' 2종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식약처 고시 세부 분류별 평균값 대비 당류를 대폭 낮췄다. 바닐라 믹스의 진한 향과 유풍미는 그대로 살리면서 초콜릿 코팅, 토핑, 콘과자까지 기존 제품과 동일한 맛을 구현했다.
두 제품은 저당 제품의 특징을 살려 기존 제품의 빨간색 대신 하늘색 패키지로 출시됐다. 롯데웰푸드는 건강 간식을 찾는 2040세대를 타깃으로 SNS 마케팅과 인플루언서 체험단 등을 통해 소통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0 칼로리 아이스바인 '스크류바 0㎉'와 '죠스바 0㎉', '씨없는 수박바 0㎉'를 선보였으며 2023년에는 무설탕·무당류 브랜드 '제로'를 통해 '제로 슈거' 아이스크림을 출시하는 등 헬스&웰니스 빙과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기존 제품의 맛은 유지하면서 당류 걱정을 덜어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제품을 저당 옵션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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