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성 체제서 수익성 개선한 하나카드···올해도 ‘순항’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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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성 체제서 수익성 개선한 하나카드···올해도 ‘순항’ 관측

투데이코리아 2025-02-07 09:28: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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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사진=하나카드
▲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사진=하나카드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하나카드가 지난해 전년과 비교해 30%에 가까운 순익 상승을 기록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이호성 전 사장의 법인영업 강화 전략 등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지난해 경영성과에 따른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2217억원으로, 전년 1710억원 대비 29.6%의 상승세을 기록한 것이다. 
 
또한 영업이익도 30%에 가까운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하나카드는 전년 대비 29.7% 증가한 290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세를 나타낸 것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이호성 전 사장이 취임 이후 추진한 경영전략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호성 전 사장은 취임 이후 법인영업 강화에 나섰다. 그 결과 하나카드의 기업 신용판매 잔액은 지난 2023년 말 기준 전년 대비 11.4% 증가한 1조2924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해 2분기 1조5813억원까지 증가한 뒤 3분기에 소폭 감소했으나, 연말 1조4290억원을 기록하며 1년 전과 비교해 10.6%의 성장을 달성했다.
 
아울러 해외 여행객의 인기를 끌고 있는 ‘트래블로그’의 흥행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이호성 전 사장은 지난해 트래블로그와 관련해 “올해 예상 가입자는 700만명을 생각하고 있다”며 “해외 노하우를 집대성한 카드인 만큼 그룹의 지원과 함께 협업을 통해 트래블로그를 자사의 대표 카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실제로 트래블로그는 지난 2022년 7월 출시 이후 첫 해에만 46만명이 가입했으며, 지난해 7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결과 국내 카드사 중 해외 체크카드 결제 점유율은 지난 2023년 38.4%에서 46.9%로 증가했다.
 
이호성 전 사장으로 부터 바통을 이어 받은 성영수 하나카드 신임 사장도 트래블로그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근 해외여행 직전 하나은행에서 트래블로그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올해 트래블로그 1000만좌 달성에 도전할 예정이다.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은 “해외여행 직전 트래블로그 카드 발급을 원하는 고객 요청이 많아 영업점 즉시 발급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그룹 내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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