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제 천사가 하늘로...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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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제 천사가 하늘로...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

뉴스컬처 2025-02-07 09:27: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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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지연 기자] 남성듀오 클론 출신 구준엽이 대만 배우이자 아내 쉬시위안(徐熙媛, 한국명 서희원)의 사망에 대해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이라며 고통스러운 속내를 고백했다.

구준엽은 지난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25년 2월 2일 저의 천사가 하늘로 돌아갔다"며 말문을 열었다.

 

구준엽 서희원 부부. 사진=구준엽 SNS
구준엽 서희원 부부. 사진=구준엽 SNS

 

구준엽은 "지금 저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다"고 밝혔다.

구준엽은 "크나큰 상실의 아픔과 애도의 시간이 지나가기도 전에 악마 같은 사람들이 우리 가족들과 저의 사랑을 매도하고 있다"며 "우리 가족에게 흠집을 내려고 보험과 비용에 대한 가짜뉴스를 만들어 상처를 주고 있다. 제발 우리 희원이(쉬시위안) 편히 쉴 수 있도록 가만히 계셔주실 수는 없는 것이냐""고 토로했다.

군준엽의 최근 관심의 대상이 된 고인의 재산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모든 유산은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라며 "아이들의 권한은 나쁜 사람들이 손대지 못하도록 변호사를 통해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보호해 주도록 법적인 조치를 취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에게 희원이와 함께한 시간들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하고 값어치 있는 선물이었다. 그가 제일 사랑하는 가족들을 지켜주는 것이 마지막으로 제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구준엽의 아내 쉬시위안(서희원)은 일본 여행 중 독감에 걸린 뒤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구준엽과 유족은 지난 5일 전세기를 이용해 고인의 유골함을 안고 대만으로 돌아왔다.

구준엽과 쉬시위안은 1990년대 후반 연인으로 인연을 맺었다가 헤어졌으며, 약 20여년 만에 다시 만나 2022년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큰 화제를 모으며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쉬시위안(서희원)의 갑작스러운 비보로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뉴스컬처 김지연 jy@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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