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새학기를 앞둔 1월 가방 카테고리에서 캐주얼 백팩이 압도적 강세를 보였다고 7일 밝혔다.
무신사가 1월 한 달간의 검색과 구매, 후기 등 고객 활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방 카테고리 인기 상품 30위 중 20개가 백팩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4년 12월과 비교해 2배 늘어난 수치다. 1월 백팩 카테고리 거래액도 전월 대비 50% 성장했다.
10위권 내 인기 브랜드를 보면 노스페이스, 잔스포츠, 예일, 마스마룰즈, 커버낫,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제품은 실용성과 편안한 착용감, 베이식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1위는 노스페이스 '빅 샷'이 차지했다. 이 제품은 무신사에서 2만3000개 이상의 후기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로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넉넉한 수납공간이 장점이다.
2위를 차지한 잔스포츠 '슈퍼브레이크'는 여성 가방 카테고리에서도 1위에 올랐다.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레트로 감성을 추구하는 젊은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잔스포츠는 '하프파인트 미니백팩', '빅스튜던트' 등 6개 제품이 30위 안에 들며 대세 브랜드로 부상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새학기를 앞두고 백팩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거래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클래식한 빅사이즈 백팩과 스타일리시한 미니 사이즈 백팩이 모두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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