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더위사냥·붕어싸만코 200원 인상… 부라보콘도

빙그레가 다음달부터 커피와 과채음료, 아이스크림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린다. /사진=뉴시스

빙그레가 다음달부터 커피와 과채음료, 아이스크림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을 추진한다.

7일 빙그레에 따르면 가격 인상이 되는 주요 제품은 아카페라 사이즈업 350ml의 소비자가가 2400원에서 2600원으로 오른다. 따옴 235ml는 2400원에서 2700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아이스크림 제품 중에는 더위사냥 등이 800원에서 1000원으로, 슈퍼콘∙붕어싸만코 등이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오른다. 자회사인 해태아이스의 부라보콘·시모나 등도 1200원에서 1400원이 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최근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른 원가 압박이 심해지고 있다"며 "특히 이번 가격 인상 제품들의 주요 원재료인 커피·코코아·과채 농축액 등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며 환율 상승으로 악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