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들의 출발이 좋다. 4명이 톱10에 들었다. 데뷔전을 갖는 윤이나는 컷탈락을 걱정하게 됐다.
7일(한국시간) 미국 플리로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ㆍ6465야드)에서 열린 파운더스컵 프리젠티드 바이 US 버진 아일랜드(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
임진희가 이날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공동선두와는 1타 차다.
첫홀에서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보인 임진희는 이후 버디만 3개 골라낸데 이어 후반들오 11번홀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챙기며 타수룰 줄였다.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7번홀(파5)에서 버디로 바운스백에 성공했다.
임진희는 드라이브 거리 245야드, 페어웨이는 2개만 놓쳤고, 아이언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그린적중률은 1개만 파온에 실패했다. 다만, 퍼트수가 30개로 부진했다.
고진영은 4언더파 67타로 이미향, 이정은6 등과 공동 6위를 마크했다.
제니퍼 컵초(미국)와 난나 코에르츠 매드센(덴마크)이 6언더파 65타를 쳐 공동선두에 나섰다.
박성현은 3언더파 68타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 등과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주수빈과 박금강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22위, 장효준은 1언더파 70타로 이소미, 이민지(호주) 등과 공동 36위에 랭크됐다.
윤이나는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2타를 쳐 지은희, 김효주 등과 공동 72위, 전인지는 2오버파 73타로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공동 97위로 컷탈락 위기에 몰렸다.
JTBC골프는 8일 오전 12시45분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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