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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리버풀에 0-4로 대패했다.
지난달 9일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던 토트넘은 1·2차전 합계 점수에서 1-4로 밀리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2010년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노렸던 손흥민의 꿈도, 2008년 이후 17년 만에 트로피를 추가하려던 토트넘의 목표로 모두 무산됐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무관 징크스 역시 이어지게 됐다.
한 골 우위를 안고 있는 토트넘은 조심스럽게 경기에 임했다. 리버풀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모습으로 득점을 노렸다. 전반 중반 균형이 깨지는 듯했다. 전반 29분 모하메드 살라의 전진 패스를 받은 도미닉 소보슬러이가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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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뒤 양 팀의 희바가 엇갈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살라가 반박자 빠르게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에 있던 선수들을 지나친 공은 뒤에 있던 코디 학포에게 연결됐다. 학포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이날 선제골이자 합계 점수 균형을 맞췄다.
선제 실점한 토트넘에 악재가 겹쳤다. 히샤를리송이 종아리를 다치며 교체됐다. 히샤를리송을 대신해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 영입한 마티스 텔이 나섰다.
토트넘은 후반 초반 추가 실점했다. 후반 3분 살라의 침투 패스를 받은 다르윈 누녜스가 골키퍼를 제치는 과정에서 안토닌 킨스키의 손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살라가 강하게 차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완전히 무너졌다. 후반 30분 코너 브래들리의 패스를 받은 소보슬러이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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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물러설 수 없는 토트넘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32분 역습에 나선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손흥민은 스텝오버 후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왔다.
토트넘은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버질 판다이크에게 헤더 실점까지 내주며 추격 의지가 완전히 꺾였다. 결국 리버풀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씁쓸한 결과를 받아들이게 됐다.
한편 결승에 오른 리버풀은 내달 17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트로피를 두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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