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주사의 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해 사명을 '아모레퍼시픽홀딩스'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사회는 오는 3월 25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을 위한 정관 변경을 의결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이 지주사로서의 역할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모레퍼시픽그룹은 688억 원 규모의 자사주 300만 주를 소각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발행주식의 3.13%에 해당하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13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으로,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번 결정은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질 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식 수를 줄임으로써 주당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주주가치를 증대시키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기업의 신뢰성을 높이고,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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