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행 마지막 티켓 '최종 쟁탈전'…프로당구 PBA 팀리그 '5라운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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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행 마지막 티켓 '최종 쟁탈전'…프로당구 PBA 팀리그 '5라운드 개막'

빌리어즈 2025-02-07 06:59: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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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PBA 팀리그 5라운드가 7일부터 15일까지 총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사진=이용휘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 5라운드가 7일부터 15일까지 총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앤스포츠=김도하 기자] 프로당구(PBA) 팀리그의 마지막 포스트시즌 진출팀을 가리는 최종 라운드가 7일 시작된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7일 낮 12시부터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5라운드를 개최한다.

24-25시즌 팀리그 챔피언을 가리는 포스트시즌 파이널행 남은 한 장의 티켓이 걸린 이번 5라운드는 오는 15일까지 총 9일간 개최된다.

지난해 7월 시작된 PBA 팀리그는 1라운드 우승팀 SK렌터카를 비롯해 웰컴저축은행(2라운드 우승), NH농협카드(3라운드 우승), 하나카드(4라운드 우승)까지 총 4개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따라서 이번 5라운드에서는 남은 5개 팀이 최종 진출권을 놓고 치열한 격전을 벌일 전망이다.

지난 3라운드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하이원리조트와 4라운드 준우승 우리금융캐피탈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정조준하고 있는 가운데 크라운해태, 휴온스, 에스와이 등이 반전을 노린다.

마지막 남은 포스트시즌 파이널행 티켓의 주인공은 과연 어느 팀일까.
마지막 남은 포스트시즌 파이널행 티켓의 주인공은 과연 어느 팀일까.

하이원리조트 vs 우리금융캐피탈, 5라운드 최종 티켓 주인공은 누구

하이원리조트와 우리금융캐피탈은 가장 유력한 최종 진출팀으로 꼽히고 있다. 두 팀 모두 최근 3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나란히 상위권에 올라서며 회복세를 보였다.

하이원리조트는 3라운드 준우승과 4라운드 3위를 차지했고, 우리금융캐피탈은 3라운드 3위에 이어 4라운드에서 준우승했다.

두 팀은 각 라운드 후반까지 선두와 경쟁을 펼치다가 아깝게 우승을 놓쳤다. 3라운드와 4라운드를 합쳐 하이원리조트는 8승 8패, 우리금융캐피탈은 9승 7패를 기록했다.

4라운드에서 하이원리조트는 후반에 4연승을 달리며 쾌조를 보였고, 우리금융캐피탈은 초반 3연승과 후반 2연승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규리그 전체순위에서는 우리금융캐피탈이 승점53(17승 15패)으로 4위, 하이원리조트는 승점48(15승 17패)로 5위에 올라 있다.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확보한 4라운드까지 우승팀이 5라운드를 우승하면 전체순위에서 앞선 두 팀이 가장 유력하다.

7위 크라운해태와 8위 휴온스가 각각 승점39(13승 19패), 9위 에스와이는 승점38(13승 19패)로 격차가 크기 때문에 역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크라운해태와 휴온스, 에스와이 등 하위권 팀은 5라운드에서 반드시 우승을 차지해야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다.

5라운드 개막 경기에서 맞붙는 NH농협카드와 에스와이.
5라운드 개막 경기에서 맞붙는 NH농협카드와 에스와이.

5R 첫날 'NH농협카드-에스와이' 'SK렌터카-웰컴저축은행' 승부

대회 첫날인 7일에는 낮 12시 경기에서 NH농협카드와 에스와이가 맞붙는다.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NH농협카드가 1승 3패로 앞서 있다.

NH농협카드는 앞서 열린 PBA 8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에서 주장 조재호가 준우승, 김민아가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NH농협카드의 핵심 전력인 이 선수들이 이번 시즌 개인투어에서 계속 부진하다가 막판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에 이러한 분위기를 팀리그까지 끌고 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전이 필요한 에스와이는 팀 내 주력인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와 한지은, 황득희 등이 마지막 투혼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어 오후 3시 경기에서는 SK렌터카와 웰컴저축은행이 대결한다. 상대전적에서는 SK렌터카가 3승 1패로 웰컴저축은행에 앞서 있다.

SK렌터카는 최근 열린 개인투어에서 주장 강동궁과 조건휘가 좋은 성적을 올려 5라운드에서도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대체선수로 돌아온 '최연소 투어 챔피언' 김영원과 응우옌프엉린(베트남)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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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캐피탈 vs 휴온스의 승부가 오후 6시에 벌어진다.

우리금융캐피탈, 휴온스와 첫 승부…하이원리조트는 하나카드와 '빅뱅'

오후 6시 경기에서는 우리금융캐피탈과 휴온스가 첫 대결을 벌인다. 두 팀의 상대전적은 2승 2패로 박빙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와 강민구, 엄상필, 잔 차파크(튀르키예) 등 남자 선수들은 물론,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서한솔, 김민영 등 여자 선수들 라인업도 최근 성적이 좋다.

휴온스는 마지막 투어 8강에 진출한 주장 최성원과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이 5라운드에서 반전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마지막 밤 9시 경기에서는 4라운드를 우승한 하나카드와 하이원리조트가 맞붙는다. 두 팀 역시 이번 시즌에 2승 2패로 막상막하의 승부를 펼쳤다.

하나카드는 2세트 여자복식과 6세트 여자단식을 책임지는 '독주 여제' 김가영이 이번 5라운드에서도 팀의 승리를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맞서는 하이원리조트는 '원조 여왕' 이미래와 주장 이충복, '무서운 10대'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가 5라운드에서 막강한 전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첫날 경기에서는 크라운해태가 휴식을 취하고, 다음 2일차 경기에서는 NH농협카드가 쉰다.

한편, 챔피언을 가리는 포스트시즌 파이널은 5라운드가 끝나고 4일 후인 19일부터 28일까지 치러질 예정이다.


(사진=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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