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세계적인 관광지 산토리니섬에서 약 2주째 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주민의 3분의 2가 섬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그리스 공영방송 ERT는 5일(현지시간) 산토리니섬의 주민 1만6천명 가운데 1만1천명 이상이 본토로 대피했다고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산토리니섬 일대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날까지 13일째 수백 차례가 넘는 지진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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