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히샬리송이 또 부상을 입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2차전에서 리버풀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현재 1-0 리버풀의 리드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리버풀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누녜스, 2선에 각포, 소보슬러이, 살라가 나섰다. 허리는 존스, 흐라벤베르흐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로버트슨, 반 다이크, 코나테, 브래들리가 구성했다. 골키퍼는 켈러허였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쓰리톱은 손흥민, 히샬리송, 쿨루셉스키였고 중원은 사르, 비수마, 벤탄쿠르였다. 포백은 스펜스, 데이비스, 단소, 그레이가 구성했으며 골문은 킨스키가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양상이 이어졌다. 리버풀이 압박하고 토트넘이 잘 막아내는 형세였다. 리버풀 안방에서 펼쳐진 경기답게 리버풀이 볼 소유권을 주로 잡고 토트넘을 몰아쳤다.
리버풀의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33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반대편에 있던 각포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리버풀이 1-0으로 리드를 잡았고, 합산 스코어 1-1 동률을 이뤘다.
실점한 것도 비상인데, 토트넘은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맞았다.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쓰러진 것. 전반 45분 히샬리송은 우측으로 흐른 볼을 잡기 위해 스프린트를 했다. 볼을 잡지 못했고, 히샬리송은 통증이 있는지 그대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부상을 직감한 듯 땅을 수차례 내려쳤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곧바로 교체를 진행했다. 1월 이적시장서 영입한 텔을 곧바로 투입하며 데뷔전을 갖게 했다.
경기가 끝나고 히샬리송의 상태를 지켜봐야겠으나 또다시 이탈할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히샬리송은 이미 이번 시즌 두 차례 부상으로 인해 리그 15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