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 아들 마커스, 음주운전·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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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 아들 마커스, 음주운전·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

금강일보 2025-02-07 02:30:00 신고

.사진= 인스타그램 .사진= 인스타그램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마이클 조던의 아들 마커스 조던(34)이 음주운전과 마약 소지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마커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오전 2시쯤 플로리다주 메이틀런드에서 음주운전과 마약 소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가 이날 풀려났다.

체포 당시 마커스가 타고 있던 푸른색 람보르기니는 기차 선로 위에 멈춰서 있었다.

마커스는 경찰이 다가오자 “나는 마이클 조던의 아들”이라고 밝히며,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고, 집에 가려다가 방향을 잘못 꺾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33만 달러(약 4억8000만원)짜리 차인데 선로에 올려놓고 싶었겠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커스의 바지 주머니에서 투명 비닐 봉지에 담겨 있던 흰색 가루는 마약인 코카인으로 확인됐다.

한편 마이클 조던에게는 마커스를 포함해 다섯 자녀가 있으며, 마커스는 대학 시절까지 농구선수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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