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 부부’ 아내는 6일 방송된 ‘이혼숙려캠프’에서 시댁과의 갈등을 전하며 “제가 겨울 외투가 없는데 남편 카드로 2벌에 20만원 주고 산 적이 있다. 그걸 보고 시어머니가 친정 어머니에게 전하면서 욕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어머니에게 사이비 종교까지 강요당하는 동시에 “내게 욕하면서 정신병원에 보내버린다고 했다”며 “남편보다 시댁 식구들이 꼴 보기 싫어서 그 집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렇게 안 하면 내가 죽을 것 같았다”고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시어머니를 정말 이해하려고 노력했다”며 “시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장례식장에) 내가 왜 안 갔겠냐. 가고 싶어도 가기 싫더라”며 “(남편과 통화하던 사촌동생이) 나 때문에 시어머니가 죽었다고도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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