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다목적 전투기 미라주 우크라이나에 첫 인도(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프랑스 다목적 전투기 미라주 우크라이나에 첫 인도(종합)

연합뉴스 2025-02-06 22:46:32 신고

3줄요약

젤렌스키 "우크라 안보 강화…마크롱 대통령에게 감사"

프랑스의 미라주 2000-5 전투기 프랑스의 미라주 2000-5 전투기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마·파리=연합뉴스) 신창용 송진원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의 다목적 전투기 미라주가 처음 인도됐다고 발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우크라이나의 공군 전력이 계속 강화되고 있다"며 "프랑스에서 제공한 첫 미라주 2000 전투기가 도착해 우리의 방공 능력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그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약속을 지켰으며, 우리는 이에 감사를 표한다"며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강화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걸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국방장관도 이날 미라주가 처음 우크라이나에 인도됐다고 밝혔다.

그는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해 6월6일 우크라이나에 프랑스 미라주 2000을 인도한다고 발표했다. 오늘 첫 인도분이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전투기 대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어 "프랑스에서 수개월간 훈련받은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이 탑승해 우크라이나 영공을 방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6월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자국 영토와 영공을 보호할 수 있도록 프랑스 전투기 미라주 2000-5를 공급하고 새로운 협력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이 프랑스에서 5∼6개월 걸리는 훈련을 마치면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인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다쏘가 개발한 미라주 2000-5는 근접 전투, 공대지 공격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전투기로,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본토까지 정밀 타격이 가능하다.

다만 프랑스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내 미사일이 발사된 원점을 공격하는 데에만 미라주 전투기를 사용하도록 허용했다.

changyong@yna.co.kr, sa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