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NH농협은행 ·부동산개발업체 압수수색…불법 대출 의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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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NH농협은행 ·부동산개발업체 압수수색…불법 대출 의혹 수사

뉴스로드 2025-02-06 22:26: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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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영 농협은행 은행장 [사진=연합뉴스]
강태영 농협은행 은행장 [사진=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이준동 부장검사)는 6일 오전 NH농협은행 본사와 A산업개발그룹, A홀딩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 기관이 수백억원대의 불법 대출을 주고받았을 가능성을 포착하고 이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A산업개발그룹은 수도권 소재 한 지역 일간지의 모기업으로, NH농협은행으로부터 부당하게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A홀딩스는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이 나오기 전에도 NH농협은행에서 100억원을 대출받았다는 사실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해당 대출이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대출 심사 과정과 승인 경위, 내부 문서 및 전산 기록 등을 확보해 불법 대출 여부를 규명할 방침이다. 특히, A그룹이 농협은행과의 유착을 통해 대출 심사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정황이 있는지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이번 압수수색과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대출 과정 전반을 면밀히 조사해 불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관련자들을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NH농협은행 및 A그룹 측의 입장은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뉴스로드] 강동준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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